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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ITS 세계총회, 청년 미래교통 아이디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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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10.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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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해인 출연 특별 아이스쇼…올림픽 유산 공간에서 참가자·시민 문화 교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ITS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이 미래 교통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청년들이 미래 교통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첨단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4일차인 지난 22일 강릉컨벤션센터에서는 유스펠로우십과 ITS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됐다. 국내외 청년들은 미래 교통 분야의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자율주행과 AI 기반 교통관리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시연도 이어졌다.


청년 프로그램은 대한교통학회와 협력해 미래 ITS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무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유스펠로우십, 창의적인 미래 교통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ITS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됐다.


유스펠로우십 참가자들은 선도 IT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수행한 연구와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여름부터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워크숍을 거쳐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교통 현장의 문제 해결 가능성과 실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ITS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동성을 넘어 연결되는 세계, 청년이 그리는 미래 ITS’를 주제로 유스펠로우십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본선에서 미래 교통의 발전 방향을 제안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6개 팀이 수상했다.


유스펠로우십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OPTI’팀이, 일반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그늘좋아’팀이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강릉시장상은 ‘꾸이’, ‘Beyond Barrier’, ‘YTX-이음’팀이 수상했다. 해외 참가팀인 ‘Mobility Guardians’와 ‘Better World’는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와 시연도 열렸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자율주행과 AI, 스마트 교통관리 등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하키센터 주차장에서는 국내 IT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이 진행됐다.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기술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강릉 하키센터에서 총회 참가자와 시민을 위한 특별 아이스쇼가 열렸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이해인을 비롯한 선수들과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릉의 스포츠·문화 자산을 국제행사와 연계하고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에는 학술회의와 전시, 기술시연·시찰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 강릉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총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차기 개최 도시 소개, 글로브 패싱 세리머니, 환송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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