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10' 추진…10분 거리 문화·복지, 미래 1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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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2일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투어에서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부지, 경동시장,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민선 9기 문화관광 구상과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첫 방문지인 답십리 고미술상가는 1980년대 초부터 형성된 국내 대표 고미술 집적지다. 구는 도자기와 고서화, 고가구 등 생활문화가 남아 있는 이곳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와 연계해 전통미술과 현대 영화·미디어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거점으로 육성한다. 상인과 청년 작가가 협업하는 아트페어와 고미술 체험 교육도 추진한다.
이어 찾은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부지에는 축구장 3개 크기인 연면적 2만5531㎡ 규모의 서울 최대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부지비를 제외한 총사업비 약 2260억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된다. 2030년 준공, 2031년 개관이 목표다. 도서관은 책을 읽고 자료를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공연과 교육, 여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50플러스캠퍼스와 시민대학, 서울형 키즈카페, 옥상정원 등을 조성한다.
최 구청장은 서울시립도서관을 민선 9기 역점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동대문구는 연간 약 17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서관이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청량리역과의 보행 동선 확보, 주변 인프라 확충, 인허가 협의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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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핵심 사업이 서울약령시와 서울한방진흥센터 일대에 조성할 '한방스트리트'다. 센터의 약초족욕과 보제원 한방체험, 약선음식 등 기존 프로그램에 거리공연과 먹거리를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K-웰니스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같은 구상은 민선 9기 미래비전인 '동대문 트리플 텐(10)'과도 맞닿아 있다. 구는 '10분 거리 일상', '10분 거리 안심', '일대도약 10년'을 세 축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복지·돌봄서비스를 누리고 향후 10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와 새로운 문화공간을 연결해 동대문구의 매력을 키우겠다"며 "구민은 가까이서 문화와 배움을 누리고, 방문객은 시장과 골목에 머무는 서울 동북권의 문화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