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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한 사람의 도전이 회사 미래 만든다”…GS칼텍스, 현업 혁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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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10.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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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피지컬 AI 등 임직원 주도 혁신사례 공유
DAX 레퍼런스 현업 적용…전사 전략과제까지 연결
[사진2] GS그룹 허태수 회장(가운데)과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임직원들과 함께 제4회 DT Day에 참여하고 있다
GS그룹 허태수 회장(가운데)과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임직원들과 함께 제4회 DT Day에 참여하고 있다. /GS칼텍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모여 회사 전체의 혁신과 미래를 만들어간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이 임직원 주도의 혁신을 다시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업무에 덧붙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23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허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eep Transformation Day·DT Day)'를 개최했다.

허 부회장은 행사장을 직접 돌며 혁신 과제를 추진한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기존의 한계를 넘어 만들어낸 변화가 서로 연결되고 확산될 때 GS칼텍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독려했다.

올해 DT Day의 주제는 '우리의 위버멘쉬 : We'였다. 구성원 스스로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각자의 도전과 혁신을 연결해 회사의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15개 전시 부스를 통해 현업에서 추진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적용한 AI 기반 직무교육 튜터와 드론·로봇·스마트헬멧 등 피지컬 AI 적용 사례,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활용한 연구보고서 작성 에이전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허 부회장이 취임 이후 사내에 지속적으로 공유해온 디지털·AI 전환(DAX) 동향과 레퍼런스가 실제 현업 과제로 이어진 사례도 공개됐다.

현업에서는 사내에 공유된 소크라테스식 문답형 AI 서비스 사례를 직무교육에 접목했다. Mobility&Marketing 본부는 12개 직무교육 과정을 통합한 'AiQ+'를 개발했고, 생산본부는 주니어 엔지니어의 현장 학습을 돕는 '소크라틱 AI 튜터'를 구축했다. 재무실도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AI 튜터를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기존 업무 방식을 바꾼 현장 과제도 공유됐다. 여수공장에서는 애자일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과제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촉매 조달 과정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세스와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 재설계하는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 공정 등 전사 차원의 전략 과제도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허 회장은 "기존 업무에 디지털을 더하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디지털을 기반으로 업무와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을 활용해 업무를 연결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DT Day를 현업에서 나온 혁신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AI·디지털 기술을 비롯해 생산과 조달, 전사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의 사례를 공유하며 구성원 주도의 변화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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