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위원장은 이날 이태원참사특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3월 청문회를 통해 상황 전파 지연과 지휘 체계의 공백, 기관 간 책임 회피 등 기존 수사와 재판에서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던 과제들이 드러났다"며 "연장된 활동 기간을 온전히 진상 규명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지난 9월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활동 기한이 2027년 9월 16일까지 1년 연장된 바 있다.
남 위원장은 "활동 기간은 연장됐지만, 조사 인력 부족과 파견 공무원 확보에 어려움이 여전하고, 내년도 예산에도 연장된 활동 기간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활동 기간만 연장하고 정작 조사할 사람과 예산이 부족해 진상 규명이 지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조위를 향해선 "조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전문 조사관과 파견 공무원 등 조직과 인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완수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 민주당 참사 특위도 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지속 점검하고 예산과 인력 지원부터 피해자 권리 보장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까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특조위는 오는 27일 그간의 조사 진행 상황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 밝혀야 할 과제를 국민과 유가족 앞에 설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