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일터·병역까지 성평등정책 범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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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론장 주제는 '모두의 성평등: 청년이 생각하는 성평등정책, 어디까지?'를 주제로 정책의 범위와 방향을 논의한다.
성평등부는 지난 8월 30일 열린 1차 공론장에서 다룬 성별 고정관념과 성별에 따른 기대 바탕으로 청년 100명이 군 복무·육아휴직·가족 부양 부담 등 다양한 경험을 성평등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 '같은 질문, 다른 온도'에서는 변화하는 남녀의 삶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생각과 판단 근거를 공유하고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장이 '모두의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성평등정책의 발전 과정과 최근 남성 참여 논의의 배경, 정책 설계 시 고려할 사항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 '성평등정책, 어디까지?'에서는 아빠의 육아휴직, 성별에 따른 업무 배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청년, 가족 부양 부담, 군 복무의 시간 등 5개 사례를 바탕으로 성평등정책의 범위와 방향을 논의한다. 또 청년의 돌봄·일터·병역 경험을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살피고 정책 대안의 우선순위도 함께 모색한다.
세 번째 세션 '100GB, 어디에 투자할까?'에서는 돌봄·일터·마음건강·고립·병역·젠더폭력·문화 등 열 개 정책 과제에 가상의 정책 화폐 100GB를 배분한다. 청년들은 우선순위와 선택 이유를 공유하며 성평등정책의 범위와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정책 수요를 살펴본다.
마지막 세션 '함께 만드는 성평등정책'에서는 개인별 선택을 바탕으로 모둠별 핵심정책 3가지를 선정하고 정책별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추진 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을 제안한다. 성평등부는 이날 청년들이 선택한 도출된 제안은 향후 성평등정책 검토와 후속 논의에 참고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성별 역할과 기대가 변화하면서 남녀의 삶이 연결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공론장은 여성과 남성의 경험을 대립시키기보다 성별에 따른 제약과 정책 수요를 함께 살펴 '모두의 성평등'을 위한 정책 범위와 방향을 청년들과 찾아가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서로 다른 경험과 판단 근거를 충분히 나누고 이번 논의가 변화하는 삶을 반영해 성평등정책의 범위와 과제를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