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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수청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로부터 인지 통받아 사건 내용 및 수사 진행 경과를 확인한 결과, 경찰이 중수청 개청일 전부서 수사에 착수한 사안으로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해외 유관기관과 국제 공조도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경찰이 계속 수사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중수청은 이날 경찰에 중수청의 수사 불개시를 통보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신한·KB국민·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AI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다.
경찰은 지난 4일 이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해킹 공격을 당한 금융기관 시스템이 전자금융거래법상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해당하는지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해당할 경우 중수청법상 수사기관이 중수청에 의무적으로 통보해야 하는 '중대 범죄' 가운데 하나인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 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해당 시스템이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경찰에 회신했고, 경찰은 지난 21일 중수청에 중대 범죄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