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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 밤하늘 수놓은 3000대 드론…음악과 기술의 화려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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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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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 참석…시립교향악단 공연·애니메이션 캐릭터 연출
25일 성남종합운동장서 후속 공연…이재훈·김원준 출연, 드론 1500대 비행
신상진 성남시장이 2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앞 탄천에서 열린 드론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앞 탄천에서 열린 드론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성남시
성남 탄천의 밤하늘이 음악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하게 수놓아졌다.

1000대와 2000대의 드론이 차례로 날아오르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그려내고,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공연을 선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저녁 한국디자인진흥원 앞 탄천에서 열린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인 '드론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뮤직페스티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들려줬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소프라노 정소영, 바이올리니스트 최수진도 협연해 공연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앞 탄천에서 열린 드론라이트쇼에서 드론으로 대한민국 기준, 성남 문구를 구현하고 있다. (1)
2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앞 탄천에서 열린 드론라이트쇼에서 드론으로 '대한민국 기준, 성남' 문구를 구현하고 있다. /성남시
공연의 절정은 드론 라이트쇼가 장식했다. 드론 3000대가 밤하늘 위로 오르며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브레드이발소' '라바' 등 익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 시장은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 금난새 지휘자와 성남시립교향악단, 그리고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써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드론 라이트쇼가 시민 여러분께 특별한 감동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의 기술력과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기술이 만나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예술이 꽃피는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은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드론라이트쇼&뮤직페스타'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가수 이재훈, 김원준의 공연과 함께 드론 1500대가 펼치는 라이트쇼도 준비돼 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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