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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어르신부터 요양보호사까지…안양시노동인권센터 ‘따뜻한 동행’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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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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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령친화산업 육성'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손영태 센터장 "시니어, 돌봄 노동자 존중받는 노동환경 만들 것"
(사진1)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23일 열린 2026 고령친화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손영태 센터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
고령 경비·미화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돕고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를 지원해 온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6 고령친화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고령친화산업 육성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고령자의 삶의 질 개선과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센터는 고용이 불안정한 고령 경비·미화 노동자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용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무인화·자동화로 달라지는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했다.

요양보호사를 위한 인권교육과 심신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업무 부담과 감정노동을 겪는 돌봄 노동자를 지원하고, 지역 돌봄 기관·단체 간 협력망을 구축해 권익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고령 노동자가 변화하는 일터에 적응하고, 돌봄 노동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영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일터의 가장 취약한 자리에 머물러 있던 고령 노동자와 돌봄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든 어르신과 돌봄 노동자가 노동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 고령친화 사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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