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 아시안게임 경기 유치 의지 "매우 긍정적…적극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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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는 24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7년 경기도 대회의 준비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대한민국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둘러싼 청사진을 짚어봤다.
유 회장은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핵심 가치로 '안전'과 '지역 상생'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2027년 경기도 대회는 '가슴뛰는 경기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복·경제·문화·안전체전'이라는 4대 축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회장에 따르면 내년 대회는 도민 자원봉사단인 '그린서포터즈'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무장애 동선 확보 등 배려 중심의 '행복체전'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AI와 전용 스마트 앱, 수요응답형 교통(DRT) 등 경기도의 첨단 ICT 기술과 전국체전 최초의 민간 스폰서십을 결합한 '경제체전', '2027 경기 방문의 해'와 시·군 축제를 연계한 '문화체전'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유 회장은 1420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역설했다. 유 회장은 "3만여 명이 집결하는 국내 최대 종합축제인 만큼, 경기장 시설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 촘촘한 의료·방역망을 완비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체전'을 완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체육 인프라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과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추고 있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역량은 이미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은 1년 동안 경기장 시설과 안전망, 응급 대응 및 편의시설을 빈틈없이 점검해야 하며, 대한체육회 역시 경기도 및 전국체전기획단과 원팀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 지자체의 최대 현안인 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유 회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개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대회에 필요한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 로드맵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전주 등에서 제기된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대해 유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정 타임라인과 글로벌 경쟁 동향을 면밀히 분석 중이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희망에 대해서는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열정적인 의지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본격화되면 국내법령과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른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정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끝으로 유 회장은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체육의 도약에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