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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깊은 풍미를 지닌 레드 와인에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특히 섬세한 향과 풍부한 과실감을 갖춘 피노 누아는 지나치게 묵직한 와인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할 만한 품종이다.
와인 수입사 에르네스는 뉴질랜드 와이너리 쿠퍼스 크릭(Cooper's Creek)의 레드 와인 '레이저백(Razorback) 피노 누아'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레이저백 피노 누아는 뉴질랜드의 주요 피노 누아 생산지인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클루서(Clutha)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현지 생산량이 제한적이어서 국내 수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며, 에르네스는 와이너리 측과 협의를 거쳐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잘 익은 다크 체리와 라즈베리의 과실 향에 은은한 꽃향기와 스파이스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산뜻한 산도와 부드러운 질감을 갖춰 묵직한 레드 와인보다 가벼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피노 누아는 섬세한 향과 비교적 부드러운 질감으로 알려진 적포도 품종이다. 레이저백 피노 누아 역시 과실 향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풍미를 강조했으며, 스테이크와 구운 돼지고기, 그릴 요리 등 다양한 육류 음식과 곁들이기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르네스는 가을철 레드 와인 수요를 겨냥해 제품을 소개하고, 뉴질랜드산 피노 누아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르네스 관계자는 "레이저백은 피노 누아 특유의 섬세한 향과 풍부한 과실 풍미를 갖춘 와인"이라며 "가을을 맞아 새로운 레드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뉴질랜드 피노 누아의 개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