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유원 신임 대표에 최원영 전 실장 물망…11월 중순 윤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7010009196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10. 27. 17:5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임추위 3배수 압축 및 인사검증 단계…주총 등 행정절차 감안 11월 중순 최종 선임 전망
1
최원영 중기부 전 소상공인정책실장./제공=중기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전담하는 주무 공공기관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최원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유원은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기관장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부 자격 검증을 거쳐 최원영 전 실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원 관계자는 인선 절차와 관련해 "지원자 접수 및 서류전형은 지난 8월에 실시됐으며, 면접 심사는 9월 말에서 10월 초 무렵에 진행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3배수 후보를 추천해 최종 인사검증을 거치고 있는 단계"라며 "주주총회 개최 등 상법상 절차를 감안해 인사 검증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중순쯤 신임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원자와 면접자 수와 관련해서는 "임추위에서 극비로 관리하고 있는 사항이라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선 절차와 공공기관장 임명 시스템과 관련해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장 인사는 기본적으로 청와대의 인사 검증 기준에 맞춰 임추위 공고와 면접 등 공정한 평가 절차를 밟게 된다"면서도 "다만 내부 실장·국장 출신 인사가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통상적인 평가 점수나 서열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부 관계자는 "임명 권한은 주무 부처 장관뿐만 아니라 위원회, 감사, 차관 등 다방면의 결재와 엄격한 검증 도장을 받아야 하는 복잡한 구조"라며 "후보 확정 후에도 주주총회 소집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발표까지는 일정 기간 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유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공공구매 유통망 구축, 디지털 커머스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종합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수 침체와 유통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 플랫폼 진출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단순한 판로 연계를 넘어 자생력 갖춘 소상공인 육성과 민간 유통 플랫폼과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최 전 실장은 중기부 내에서도 소상공인 정책과 현장 애로 타개에 가장 정통한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유통 환경이 급변하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엄중한 시기에 현장을 잘 아는 정책 전문가가 기관장으로 온다면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유원 신임 대표이사의 공식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실적과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선임 절차가 최종 마침표를 찍게 되면, 신임 대표는 향후 3년 동안 한유원의 핵심 기조 사업과 조직 경영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