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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163억원…전년比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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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6. 10.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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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익 1207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
기업대출 10.8% 성장…그룹 이자이익 5.6% 증가
건전성 지표 개선…CET1비율 12.39% '역대 최고'
2본점 iM뱅크 전경 (1)
/iM금융그룹
iM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은행과 캐피탈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성장하면서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비이자이익 부진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전체 순이익은 줄었다. 다만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iM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416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4317억원)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2억원으로 4.1%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14.5% 감소했다.

그룹 총여신은 9월 말 기준 7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2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3분기 이자이익도 45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 iM금융은 은행과 캐피탈의 견조한 자산 성장이 이자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룹의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766억원으로 전년 동기(886억원) 대비 13.5% 감소했다. iM금융은 자본시장 활성화 등에 따른 수수료이익 개선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로 트레이딩 및 투자은행(IB) 부문이 부진하면서 비이자이익 개선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교육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846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말 대비 10.8% 늘어난 38조3619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원화대출금은 62조425억원으로 7.4% 증가했다. 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1851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1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iM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영업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4.9% 늘었으며, 누적 충당금전입액은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iM금융은 자동차금융 위주의 질적 성장과 건전성 개선, 충당금전입액 감소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669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iM라이프의 누적 순이익도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192억원)보다 줄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분기 말 1.18%로 전 분기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1.38%에서 1.22%로 0.16%포인트 낮아졌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0.48%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iM뱅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0.94%)보다 0.17%포인트 낮아진 0.77%를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도 0.41%에서 0.40%로 하락했다.

자본비율도 상승했다. 그룹의 3분기 말 CET1비율은 잠정 12.39%로 전 분기 대비 0.1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완료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총발행주식수의 약 1.1%에 해당하며, 오는 11월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면 최근 3년간 누적 소각 규모는 1250만주로, 유통주식수는 7.4% 감소하게 된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에 비이자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부분이 있지만, 견조한 자산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의 가장 근간이 되는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앞으로 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충당금 등 비용 부분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이익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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