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MAT 투자금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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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경북도는 2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케이엠엠아이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전유헌 케이엠엠아이 대표이사, 문석진 EMA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케이엠엠아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제조18블록 내 11만8118㎡ 부지에 연간 6000톤 규모의 희토류·비희토류 자석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미국 EMAT(Evolution Metals & Technologies)로부터 외국인투자 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120여 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생산시설 확대가 관련 기업과 협력업체의 사업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케이엠엠아이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포항 사업장을 EMAT의 한국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장에는 희토류 금속 제조부터 소결용 네오디뮴·철·붕소(NdFeB) 합금과 분말, 소결자석 생산까지 연결하는 공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공정을 연계해 국내 자석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와 로봇,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이번 투자는 주요 생산국의 수출통제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능력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가 포항의 핵심소재 생산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