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결과 따라 필요하면 특별근로감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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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2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조 간부 사퇴 종용 자체가 심각한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정호 위원장이 수사 상황을 묻자 김 장관은 "LS전선의 부당노동행위 사태에 대해 대단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7월 20일 범죄 인지해 수사를 진행 중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특별근로감독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LS전선 임원이 노조 집행부의 사임을 종용하고 노조 간부들의 임금을 삭감한 행위를 모두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다. 노조 활동을 약화하고 지배·개입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판단이다.
이날 국감에서 박해철 민주당 의원은 LS전선이 지난해 임금·단체협약 타결 이후 노조 간부를 상대로 사퇴를 종용하고 징계와 고소·고발 등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노조 탄압 중단과 정치권의 대응을 촉구하며 이날로 국회 앞에서 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김 장관은 오전 감사가 중지된 뒤 김정호 위원장, 여야 의원들과 함께 농성장을 찾아 노조 관계자들을 만났다.
김 장관은 "정당한 노조 활동 보장은 이재명 정부의 주요한 국정과제"라며 "자유로운 노조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고,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