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복지 지출 등 선거 과정에는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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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의원이 속한 자유당(PL)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최고선거법원(TSE)이 발표한 대선 결과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우소나루 의원은 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 결과에 대한 불복을 선언했다. 그는 양 후보 측 선거 캠프의 요청으로 당일 투표 시간이 연장된 것에 관해 "선거 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더러운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투표 시간 연장 결정을 내린 크리스티아누 자닌 브라질 대법관이 과거 룰라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점을 문제 삼았다.
이런 입장은 선거 다음 날인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지 몇 분만에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로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대선에 관해 "또 다른 부정선거처럼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PL은 성명에서 "(룰라 대통령에 관해) 제기된 의혹들은 균형 있고 민주적인 정치적 토론을 통해 제대로 해명될 필요가 있다"며 투표를 앞두고 룰라 대통령이 사회 복지 지출을 확대한 것을 두고 "공정한 선거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결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룰라 대통령이 권력을 남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에서 패한 후보가 흔히 취하는 조치로, 법원이 수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패배한 것은 내가 아니고 시스템이 승리한 것"이라며 "야만에 맞서는 요새를 구축하기 위해 야권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