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최형우,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홈런 기록 경신
1승1패 균형 맞춘 두 팀, 하루 쉬고 29일 광주서 3차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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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르윈 디아즈(30)의 투런 홈런과 '최고참' 최형우의 솔로 홈런 등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제압하고 전날 1차전의 1-5 완패를 시원하게 설욕했다.
이처럼 대구 1·2차전에서 장군 멍군을 주고 받은 두 팀은 28일 하루동안 휴식을 취한 뒤 29일 오후 6시 30분 전남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차전을 치른다.
삼성 아리엘 후라도(30)와 KIA 애덤 올러(32)가 각각 선발 투수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도 KIA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KIA는 3회초 1사 1·3루에서 이호연(31)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1차전과 달리 삼성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3회말 2사 2루에서 박승규(26)의 좌익선상 2루타로 1-1을 만든데 이어, 구자욱(33)의 중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전력질주가 어려운 구자욱을 배려한 듯 총알같은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말 2사 후 KIA 두 번째 투수 이의리(24)를 상대로 사사구 3개를 쓸어담아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태 5-1로 달아난 삼성은 6회말 2점을 다시 더했고, 7회말 터진 최형우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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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6⅔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고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는 투혼을 발휘해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IA는 7회초 후라도의 폭투로 1점을 따라붙고, 8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대타 김태군이 후속 땅볼로 밟아 1점을 다시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