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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컴퍼니, 한국관광공사 ‘K-투어패스’ 운영…외국인 관광객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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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10.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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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시범 운영…교통 할인·관광시설 무료입장 혜택 제공

K-투어패스. /엘에스컴퍼니

 

국내 지역 투어패스 전문 운영사 엘에스컴퍼니가 한국관광공사의 'K-투어패스(K-Tour Pass)' 구축·운영을 맡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엘에스컴퍼니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합패스 구축 및 운영' 용역 수행사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부터 부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K-투어패스의 시스템 구축과 상품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K-투어패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과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통합 관광상품이다. 서울·인천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 교통편부터 현지 관광시설 이용까지 연계해 지역 여행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공항철도(AREX) 편도 승차권과 부산행 기차·버스 또는 코레일패스 할인이다. 부산행 교통편 할인과 코레일패스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약 35개 주요 관광시설 가운데 한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약 50개 제휴시설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선불카드도 제공된다. 대중교통 이용과 충전식 결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충전 금액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상품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홉앤홉(Hop n Hop)에서 판매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한 뒤 발급받은 모바일 티켓을 이용해 관광시설 무료입장과 제휴시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에스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관광객 중심의 지역 투어패스 운영 경험을 외국인 관광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시설 제휴와 글로벌 판매채널 연계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지역별 관광 특성을 반영한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도현 엘에스컴퍼니 투어패스사업부 이사는 "투어패스는 국내 여행객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도 교통과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K-투어패스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인바운드 투어패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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