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체험형 예방교육 확대… 감염병 대응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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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새롭게 건립한 청도군보건소 내부에 감염병대응센터를 조성하고,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과 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센터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 기능과 일상생활 속 예방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 기능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감염병 대응과 예방을 두 축으로 하는 운영체계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센터 내부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감염병 역사관과 청도군 코로나19 역사관,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감염병 역사관에서는 주요 감염병의 발생 과정과 시대별 변화,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발생 현황 등을 시각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코로나19 역사관에는 당시의 대응 상황을 담은 사진과 기록물을 전시해 지역사회가 겪었던 감염병 위기와 극복 과정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내년부터 기존 전시 중심의 공간을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바른 손 씻기 실습을 비롯해 감염병 매개체 퇴치 게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사용하는 레벨D 방호복과 생물테러 대응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이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약속 나무'와 퀴즈북 등 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감염병 이해도를 높이고,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권현 군수는 감염병대응센터를 통해 과거 감염병 발생과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군민들이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도군은 앞으로 감염병대응센터의 교육·체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군민들이 감염병 관련 정보를 접하고 예방수칙을 익힐 수 있는 지역 보건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