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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AI 시세 산정 기술, 공공기관 혁신성과대회서 부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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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0.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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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비자 보호 앞장"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사옥 전경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사옥 전경./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 시세 산정 기술로 공공기관 혁신성과대회에서 부총리상을 받았다.

부동산원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년 공공기관 AI 혁신성과대회에서 '공공기관 AI 혁신 도전(챌린지)' 부문 부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의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공 부문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공공기관에서 316개 팀이 참가했다.

부동산원은 'AI 시세, 국민 신뢰와 부동산 정보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 과제인 '한국부동산원-인공지능(REB-AI) 시세'는 방대한 부동산 데이터에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과 사례비교 모델을 결합해 전국 부동산 시세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기술이다. 관련 특허 5건이 등록돼 있다.

부동산원은 해당 모델을 활용해 매주 공동주택 약 1600만가구와 오피스텔 약 120만가구의 매매·전세 시세를 산정하고 있다. 산정 결과는 공시와 통계 등 주요 업무에도 활용돼 부동산 가격 정보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안심전세 앱(애플리케이션)에도 해당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전세 계약 전 적정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헌욱 부동산원 원장은 "REB-AI 시세는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공공 데이터 혁신의 결과"라며 "부동산 데이터 허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술을 부동산 공시·통계 전반에 더욱 폭넓게 활용하고, 부동산 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국가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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