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승훈 與전국소상공인위원장 후보 “청년소상공인 키우는 민주당 만들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8010010099

글자크기

닫기

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0. 28. 17: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청량리시장서 청년상인 간담회…창업부터 성장·가업승계 등 '맞춤형 정책' 강조
"청년 창업 지원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으로 정책 전환해야"
이승훈후보_청년상인간담회2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후보(가운데)가 지난 27일 서울 경시장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승훈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이승훈 후보가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가업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년 소상공인을 키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청량리시장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창업과 경영 안정, 전통시장 활성화, 가업승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상인 단체 대표와 예비·현직 청년사업가 12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저 역시 청년 시절 창업해 20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청년 창업의 어려움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직접 경험했다"며 "청년들에게 창업을 권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창업 후 사업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소상공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소상공인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정책이 생애주기별로 설계되듯 소상공인 정책도 청년 창업부터 결혼과 가정 형성, 중년의 사업 확장, 노년의 은퇴와 가업승계까지 단계별로 설계해야 한다"며 "창업 지원에 머무는 정책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골목경제와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청년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상인 지원 예산 축소와 높은 창업 비용, 가업승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전훈 경동시장 청년상인 대표는 "2021년 이후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 예산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창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존 청년상인들이 사업을 지속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정책과 예산이 절실하다"고 했다.

함승철 청량리종합시장 이사는 높은 권리금과 보증금, 임대료로 인해 청년들이 전통시장 내 점포를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경아름 덕성상회 대표는 부모의 사업을 승계하는 청년들이 매출액 등 기존 지원 기준 때문에 정책적 혜택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제기했다.

창업을 준비 중인 이승헌 씨는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앞서 사업을 경험하고 경영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실습과 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이 후보는 "육성정책은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 성과를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예산 확대와 창업 공간 확보, 경영 역량 강화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십 년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소상공인의 가업승계는 단순한 사업의 대물림이 아니라 축적된 기술과 경험, 고객 기반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과정"이라며 "가업승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사자들의 참여 문턱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청년상인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민주당이 이를 국회와 정부에 연결해 입법과 예산으로 실현하는 정책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청년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국소상공인위원회의 역할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후보는 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에서만 10년을 일한 '소상공인 정책통'으로 통한다. 위원회에서 간사·부위원장·정책위원장·대변인을 거쳐, 지난 2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김민석 당대표의 지역 특보였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했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선거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치러진다. 경쟁 후보는 전임 위원장인 오세희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인터뷰사진3
/이승훈 후보 측 제공
심준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