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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연대, 더 큰 부천'을 주제로 기업과 시민, 행정이 함께 지역 성장 기반을 만들어 온 경험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도시의 외형적 확장에 한계가 있는 부천 여건을 설명하며 "지역의 사람과 기업, 기관을 연결하는 사회연대경제가 돌봄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지역의 성장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조합원 3000여 명을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통해 누적 4만7000여 건의 의료돌봄을 제공하고, 주민 봉사조직 '홍반장'이 생활밀착형 돌봄을 더해 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운 경험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문화공간 재생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폐쇄된 쓰레기 소각장을 사회적기업과 주민의 협력으로 문화예술 공간 '부천아트벙커 B39'로 재생한 사례와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이 지역 기업과 협력해 병원 간호·간병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근로자를 2016년 15명에서 2025년 614명으로 늘린 성과를 제시했다.
또한 상동호수공원에서는 사회적기업 '지엔그린' 전문성과 주민 참여를 결합해 도시농업·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4개 사회연대경제기업이 140개 공원 청소와 시설물 유지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공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미동에서는 주민들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카페와 공동이용시설 운영을 생활안전 서비스로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행정이 지원한 도시재생이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로 이어진 점을 강조했으며, 공동브랜드 '시옷'을 통한 판로 확대와 지역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소셜리빙랩 등 사회연대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협력 사업도 소개했다.
조 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기업과 시민, 행정이 각자 역량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연대경제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 연대를 넓혀 더 큰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