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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화군에 따르면 박용철 군수는 전날 군청 집무실에서 이임수 육군 수도군단장(중장), 최영길 해병2사단장(소장), 이충희 수도군단 포병여단장(준장), 김인현 해병5여단장(대령) 등 군 핵심 지휘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및 군사적 움직임으로 접경지역의 긴감감이 고조된 가운데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강화 해안가 일대에서는 북한 집중호우 영향으로 유실된 목함지뢰가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이 자주포 전진 배치와 전술도로 개설을 위한 폭파 작업을 이어가고 대남방송 재개까지 예고하는 등 안보 위협을 높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자주포 배치 등 최신 군사 동향에 대한 군 당국의 대비 태세가 공유됐다. 군 지휘부는 강화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경계·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군청 역시 안심하고 지역 행정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군단과 해병2사단은 강화군과의 통합방위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는 한편, 군사작전 및 훈련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군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군수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군민의 평온한 일상이 또다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향후 대남방송이 재개될 경우 소음 피해 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