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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센터 개관을 기념해 시흥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오페라, 송년콘서트, 미디어아트 전시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건립이 시작된 시흥아트센터는 연면적 1만 4,29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클래식 공연에 특화된 음향반사판과 100대 이상의 스피커를 활용한 이머시브 음향 시스템을 갖춘 71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무대와 객석 구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304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소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전시실, 연습실, 강의실, 202대 규모의 주차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개관 프로그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이다.
임윤찬은 이번 무대에서 런던 위그모어홀과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앞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 13번, 9번, 7번, 11번 등 5곡을 연주한다.
시흥에서 성장한 세계적 연주자가 고향의 새 문화공간에서 펼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어 12월 11일, 12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가 무대에 오르며, 같은 달 29일에는 가수 소향과 뮤지컬 배우 김성식, 노윤이 출연하는 '송년콘서트'가 열려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도 11월 1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등의 명작을 대형 스크린과 영상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 당일인 이달 13일에는 오후 5시 시민 대상 오픈 스테이지 투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공식 개관식과 시흥시립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개관축하공연 '시흥의 예술, 하나된 울림'이 진행된다.
시흥시는 개관을 기념해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전체 좌석의 50% 할인 혜택과 선예매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일정은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예술적 자산과 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시흥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