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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2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코나체인이 지난 3~8월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광명 외 거주자의 광명사랑화폐 결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대비 8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광명사랑화폐 전체 결제액 증가율 87.3%보다 높은 수준이다.
광명사랑화폐가 시 내부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소비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게 광명시 측의 분석이다.
관외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 규모도 함께 커졌다. 결제 회원 수는 2024년 5만9600명에서 2025년 7만8900명으로 32.4% 늘었고, 결제 건수는 40만4000건에서 68만9000건으로 70.5% 증가했다. 결제액뿐 아니라 이용자와 실제 결제 건수가 함께 늘어나면서 관외 소비자의 광명사랑화폐 이용이 일시적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광명사랑화폐에 대한 이용자와 소상공인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지난 3월 광명사랑화폐 이용자 3만1870명과 가맹점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각각 94.3%, 89.2%에 달했다. 특히 이용자의 97.6%가 광명사랑화폐의 지속적인 발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가맹점주의 93.6%는 앞으로도 가맹점 자격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광명사랑화폐로 시민의 소비가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의 가치를 실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우선 착한가격업소, 공정무역가게, 지역서점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캐시백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의 가치 있는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처도 확대했다. 올해 2월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15억원 이하로 완화했으며, 병원·약국·서점·학원과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은 연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사랑화폐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더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쓰임과 혜택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