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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코레일, 철도관광 활성화 협약…정읍역 거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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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11. 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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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 추진
철도운임 반값 혜택 연계해 관광객 유치
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5일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지역사랑철도여행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정읍역을 거점으로 한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철도역이 없는 지역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고창군은 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 및 전국 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사랑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및 공동 홍보·마케팅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계 구축 △지역 관광자원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정읍역에서 출발하는 고창 시티투어 연계 관광상품을 비롯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창 관광정보 제공 및 공동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읍역과 고창 주요 관광지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연계 교통수단 및 관광안내 기능 강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은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의 철도운임 50% 할인 혜택과 함께, 11월 중 추가접수를 추진하는 '고창반띵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은 세계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철도역이 없어 관광객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와 지역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고창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머물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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