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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 인재 100명 서울서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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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11. 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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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대학 연계 실습교육
교육부, 우수 학생 6명 시상
교육부
교육부/박성일 기자
교육부가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실습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6년 첨단분야 글로벌 교육과정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해외 교육과정에 참여한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첨단분야 글로벌 교육과정은 국내외 대학이 공동으로 반도체·AI 분야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학생들의 기술 이해도와 국제 소통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20명 내외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7억5600만원이다.

올해는 미국 퍼듀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지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퍼듀대에서는 4주간 반도체 공정·설계와 AI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도체 제조시설인 클린룸에서 공정 장비를 활용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인 FPGA를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설계·검증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 특강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로드맵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도 배웠다.

토론토대에서는 2주간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 AI 데이터 구조 설계 등을 중심으로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신창환 교수와 마음AI 최홍섭 대표가 반도체·AI 산업 동향과 취·창업 경험 등을 공유한다. 이어 학생들이 해외 교육과정에서 수행한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우수 학생 6명에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퍼듀대에서 반도체 공정 교육을 이수한 금오공대 학생은 "웨이퍼 제작 및 전기적 특성 측정 관련 문제를 해결하며, 반도체 공정 분야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토론토대에서 AI 교육을 받은 인하대 학생도 "현지 연구실 방문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를 융합(AI+Bio)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도완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서 해외 교육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인재들이 우리나라를 첨단분야의 선도 국가로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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