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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시위 자진철거 기간 12일까지 연장…법적 조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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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11. 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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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도 시설 정상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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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7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시위대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를 점거한 시위대의 자진철거 기한이 일주일 연장됐다.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핸드볼경기장 주변에 계고장을 부착하고 시위대에 오는 12일까지 텐트와 천막 등 무단 적치물을 철거하고 자진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당초 자진철거 기한은 전날인 5일까지였으나 일부 시위대가 현장에 남아 기한을 연장했다.

공단은 계고장을 통해 "기한 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설관리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가처분 신청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검토·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도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시위대 20여명이 남아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전해졌다. 시위대가 설치한 텐트와 천막, 현수막 등도 남아 있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29일 경기장에 보관됐던 6·3 지방선거 송파지역 투표지가 반출된 이후 시위대에 자진 철수와 물품 반출을 요청했다. 점거 인원 상당수가 현장을 떠났지만 일부가 남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들도 시설 정상화와 업무 재개를 위해 조속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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