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남대기운'팀, 콘페티 재활용한 스노우볼 기념품 아이디어로 대상
대학 간 공동교육 통해 탄소중립·ESG 분야 실무 역량 강화
|
대학생들이 일상 속 폐기물에서 창업 가능성을 찾으며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교내 지식정보관에서 대전·충청권 5개 대학이 참여한 탄소중립·ESG 취창업 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충남 앵커사업 4-3과제인 '탄소중립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환경·사회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고 탄소중립과 ESG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에는 남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국립공주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세한대학교, 배재대학교 등 대전·충청권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탄소중립·ESG 관련 문제를 살펴보고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첫날에는 탄소중립·ESG 산업 동향과 창업 기회 탐색, 스타트업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팀별 사업계획서 작성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둘째 날에는 총 7개 팀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271점을 받은 남서울대 '남대기운'팀(남기현·한현준·심예나·김범수)이 차지했다.
이 팀은 공연이 끝난 뒤 버려지는 콘페티(꽃가루 장식물)를 수거해 스노우볼 형태의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제안했다.
폐기물을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가능성을 함께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269점을 받은 남서울대·배재대 연합팀 '클레임'에 돌아갔다. 'Plan B : zero', '그린노믹스', '귤 먹고 갈래?', '빛살공방' 등 4개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주열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일상과 산업 현장의 환경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원순환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방안을 제안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공동교육과 지역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년들의 지역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