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교류 및 벤치마킹 논의, 인천의 AI기반 도시계획 지원 시스템 소개도
|
인천시는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4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행사장을 찾아 바르셀로나 광역행정기구(AMB), 유엔 인간정주계획(UN-Habitat) 등 주요 기관과 정책 면담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조르디 카스테야나 AMB 부의장과 만나 '바르셀로나 광역도시기본계획(PDUM)'과의 정책 교류를 논의했다. PDUM은 바르셀로나와 인근 35개 지자체를 묶어 2050년까지의 공간 구조를 정의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PDUM의 다중 중심지 체계 재편과 생활권별 균형발전 방식을 벤치마킹해 향후 도시 계획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에들람 아베라 예메루 UN-Habitat 국장과 만나 시의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계획 지원 시스템과 시민참여형 플랫폼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산인 몬주익 올림픽경기장 및 주변 공공공간을 방문해 대규모 스포츠·문화 시설의 재활용 및 지역 연계 사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유휴 대형 시설과 주변 공공공간을 복합 문화·공연 자산으로 바꿔낸 바르셀로나의 노하우를 제물포 자유공원 일대와 문학산 주변 등 인천 주요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산 활성화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 부시장은 "바르셀로나의 선진적인 장기 공간계획과 유휴 공간 재생 노하우를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 적극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스의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디자인 도시다. 고대 로마 유적과 중세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존재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도시 계획이 조화를 이뤄 연간 1억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