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0% 이상 감축…도내 최초·최다 13개 농가 인증
학술 세미나서 친환경 사육기술 공유·인증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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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는 맛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새로운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지속가능한 사육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6~7일 이틀간 석정웰파크호텔에서 '저탄소 고창한우 과학으로 맛보다'를 주제로 '저탄소 고창한우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방향과 고창 한우의 친환경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장이 됐다.
저탄소 한우 시식 및 판매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우수 개량과 사육 기간 단축, 저탄소 사료 급여 등으로 일반 한우 대비 온실가스를 10% 이상 대폭 줄이면서도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는 고창 저탄소 한우의 맛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환경 보호와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또 축제와 함께 진행된 학술 세미나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저탄소 축산 인프라를 갖춘 고창군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고창군은 도내 최초이자 최다 수준인 13개 한우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대학교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축산 전문가와 농가 관계자들은 저탄소 사양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고창군이 저탄소 인증 농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한우를 소비하는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저탄소 먹거리를 체험하며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과학적 개량과 친환경 사육 기반을 바탕으로 고창 저탄소 한우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