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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돼지 인플루엔자 변종 출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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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기자

승인 : 2009. 04. 27. 09:12

"전 세계 독감 창궐에 대비 잘 돼 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더 위험한 변종으로 변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 경고했다.

WHO의 보건 안전ㆍ환경 담당 사무총장보인 후쿠다 게이지 박사는 이날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경고했다.

후쿠다 박사는 "이 바이러스(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진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바이러스가 진화하면 인간에게 더 위험한 변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후쿠다 박사는 그러나 전 세계가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응하면서 잠재적인 독감 창궐에 그 어느 때보다 대비가 더 잘 돼 있다면서 "지난 5년간의 노력으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가장 잘 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돼지고기에 노출됐을 때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WHO와 파트너들은 필요시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준비할 예비 조치에 이미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
인터넷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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