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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건설업체 부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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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09. 10. 06. 08:55

올 들어 정부의 공공공사 조기 발주와 미분양 해소 대책 등이 효과를 내면서 부도를 낸 건설업체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해양부가 민주당 박기춘 의원에게 제출한 건설업체 부도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부도 난 건설업체는 총 181개사로 지난해(443곳)의 41%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23곳, 부산 16곳, 경남ㆍ전남 각 12곳, 경북 11곳 순이다.

부도 건설사는 2003년 504개, 2004년 509개에서 2005년 451개, 2006년 308개, 2007년 301개로 3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443개로 늘었다.

하지만 올 들어 정부의 각종 대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지난 2월 이후 건설업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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