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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공짜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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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나 기자

승인 : 2010. 03. 1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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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이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들이 파격적인 크레이지(Crazy) 마케팅 카드를 꺼내 들고 매출 끌어올리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숯불구이전문점 ‘황우가든(김포, 031-987-9777)’에서는 이달 말까지 ‘돼지갈비 10인분 주문 시 10인분 무료 포장’ 이벤트를 벌인다. 10인분을 먹든 100인분을 먹든 먹은 만큼 싸준다는 의미다.

300석 규모의 이 식당은 단체고객 가운데 입소문이 강한 주부들의 계모임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매장 음악과 인테리어까지 이들의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한우육회전문점 ‘유케포차(1577-6465)’ 중화점, 응암점, 논현점, 포항점에서는 봄 맞이 신메뉴인 냉이육회 주문 시 육회메뉴를 무료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의 입맛도 돋우고 봄철 나른함을 날릴 수 있는 신메뉴를 적극 알려내기 위해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11일, 18일, 25일) 진행된다.

참나무장작구이 삼겹살전문점 군삼겹(1644-6792) 종로점은 이달 말까지 삼겹살 메뉴 2인분 주문 시 군삼겹 1인분을 공짜로 제공한다.

홈페이지(www.gun92.com)에서 이벤트 쿠폰을 출력해 가져오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후 7시 이전에 테이블당 2인분 이상 주문고객에 한한다.

황우가든 한병철 점장은 “웬만한 할인율에는 꿈쩍하지 않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한층 강력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퍼주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외식장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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