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생보사 상장 시대 본격 개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336962

글자크기

닫기

김영권 기자

승인 : 2010. 03. 12. 10: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미래에셋 하반기, 교보는 계획 없어
대한생명의 주식공모에 이어 삼성생명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생명보험사 상장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하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1일 한국거래소 주권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957년에 설립돼, 국내 수입보험료와 신규 계약 부문에서 생명보험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으로, 전체 지분의 73.3%를 보유 중이다.
3월 결산기업인 삼성생명의 지난해 9월 반기 결산 당기순이익은 6188억원이며 총자산은 129조1081억원, 자기자본은 10조9053억원에 이른다.

오는 5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상장 예정주식 수는 2억주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구체적인 공모예정 주식수와 공모 예정가액, 총 공모 예정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경우 업계 대표주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10만원에서 12만원 선에서 공모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물량이 많을 경우 이 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생명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조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대한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 등에 따르면 10일 대한생명 일반공모 최종 결과 모집주식 수 4342만6000주에 청약주식 수 10억2924만1030주, 청약증거금 4조2198억882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한생명 상장에 개인투자자들까지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은 상장 후 예상되는 적정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할인율이 높게 적용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에는 미래에셋생명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상반기중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삼성ㆍ대한생명 등과 일정이 겹치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교보생명은 상장에 대해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내실경영을 통해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의 필요성, 자금확보 등 딱히 급하게 상장할 필요성이 없다"며 "향후에는 진행을 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 안에는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