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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준 |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불붙은 7월 하순이후 송승준은 눈부신 피칭으로 롯데 마운드를 이끌었다. 최근 등판한 6경기에서 패전 없이 4승을 책임졌다. 지난해 다승왕 조정훈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손민한이 마운드에 힘을 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송승준의 호투는 가뭄의 단비 였다.
송승준은 최근 뛰어난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KIA와의 경기에서도 최고 시속 147㎞짜리 직구와 120㎞대 커브, 130㎞대 중반 포크볼 등을 섞어 던지며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롯데는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았다. 그러나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 같은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그러나 이대호와 조성환 등이 버티고 있는 타석에 비해 마운드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롯데의 고민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송승준은 장원준과 함께 롯데의 ‘원투펀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가을잔치를 앞둔 송승준의 각오는 대단하다. KIA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송승준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던지는데 아무 문제없다”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호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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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우 |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2008시즌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선우는 올 시즌 한층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지난해 11승을 거뒀지만 5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을 3.79로 떨어트리며 두산 벤치를 웃음짓게 하고 있다.
아울러 김선우의 이닝 소화 능력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2008, 2009시즌에는 경기당 5이닝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선발로 등판한 게임에서 6이닝 가까이 책임지고 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도 지난해 8차례에서 이번시즌 14차례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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