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아시아투데이 김효정 기자"이 정도 크기면 비행기 안에서도 전자책이나 동영상을 보는데 무리가 없을 거야. 스마트폰 보다 큰 미디어 단말기를 개발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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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 4개월 후 마침내 갤럭시탭이 공개됐다. 출시 두 달 여만에 30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여세를 몰아, 갤럭시탭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갤럭시탭의 출시는 이르면 9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연말까지 약 3개월 동안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2일 저녁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15일 이후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100만대 판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갤럭시S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로 내다보고 있는 그는, 갤럭시탭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는 갤럭시탭을 태블릿PC로 정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스마트폰에 가까운 신개념 단말기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 사장은 "전화 기능이 있다면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를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규정 짓는 것은 이제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멀티미디어와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단말기'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처럼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의 전략 모바일 단말기는 5인치부터 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가 될 전망이다.
신 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 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크기의 단말기 출시 계획이 있다"며 "1.2기가헤르쯔(GHz)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 버전을 탑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신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최대 250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90만대에 그친 것이 비하면 비약적으로 발전한 기록이다.
그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자릿수의 시장점유율 달성이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4000만대 이상을 판매해 1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