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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서해서 추가훈련…조지워싱턴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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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기자

승인 : 2010. 09. 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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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승섭 기자] 한미 양국이 빠르면 몇 주 이내에 서해상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훈련을 추가로 실시하고, 이 훈련에 미 해군 제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SCMP는 한국 외교관을 인용해 “조지워싱턴호가 조만간 서해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 연합훈련에 정통한 한국의 한 외교관은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서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에 조지워싱턴호를 파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조지워싱턴호는 한미 양국간에 수립된 일련의 훈련일정에 따라 `빠르면 수 주 이내에‘ 기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달 5일 이번 서해 대잠훈련에 조지워싱턴호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미연합사도 지난달 20일 “9월 서해 한미연합훈련은 대잠훈련이며, 조지워싱턴호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확인한 바 있다.

미 양국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해 당초 지난 7월 서해상에서 대대적인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중국의 반발 등을 고려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상에서 조지워싱턴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불굴의 의지‘로 명명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중국은 서해상에서의 한미 연합훈련, 특히 조지워싱턴호의 훈련 참여에 대해 “중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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