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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범유럽 금융감독기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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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승인 : 2010. 09. 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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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범유럽 금융감독기구를 신설하는데 극적으로 합의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과 유럽의회는 이날 은행과 시장, 보험 부문을 관장하는 3개 유럽감독기구와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소를 등을 감시하는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SRB) 등 4개 전문기구 창설에 공식 합의했다.

이번에 실설되는 ESRB는 유럽중앙은행(ECB) 부설 기관으로 역내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험요소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5년 임기의 ESRB 초대 위원장으로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는 수개월에 걸침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오는 7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재무장관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공식 출범된다.

EU 회원국들은 그동안 신설되는 금융감독기구의 권한 범위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 협상에서 범유럽 감시기구가 신안전장치 남용은 막을 수 있다는 막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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