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중문판은 3일 "진하오(金浩)식용유를 검사한 결과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6배를 초과했다"며 "회사측도 이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과 후난(湖南)품질감독국이 올 3월 이 사실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
후난 품질감독국 관리는 "식용유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사회안정을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화망과 인민망, 신세기주간, 21세기경제보, 남방일보 등 주요 언론이 상세한 데이터와 함께 진하오 식용유의 문제점을 폭로했고 이번에 회사측이 이를 인정하게 된 것이다.
회사측은 지난달 20일만해도 인터뷰를 통해 "진하오 식용유는 어떤 문제도 없고 발암물질과 관련된 문제는 경쟁상대의 악의적 유언비어"라고 말했지만 1일 결국 사실을 시인했다.
진하오측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발암물질이 포함된 식용유는 회수되지 않았으며, 베이징의 대형 수퍼마켓만이 2일 진하오 제품을 긴급 폐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