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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시’, 영평상 작품상·각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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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희 기자

승인 : 2010. 10. 21. 22:06

오은희 기자]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영평상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19일 심사회의를 열어 작품상을 비롯, 13개 부문의 수상작(수상자)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강동원이 감독상과 남우연기상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과 서영희가 신인감독상과 여우연기상을 각각 받는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 수상자로는 '방자전'의 송새벽과 '백야행'의 이민정이 선정됐다. 원로배우 신영균과 평론가 조관희는 한국영화와 평단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가 인정돼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촬영상은 '전우치'(최영환)가, 음악상은 '하녀'(김홍집)가 차지했다.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가 수상하며 신인평론가상 수상자는 25일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안성기와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공동사회로 진행된다.

다음은 제30회 영평상 수상작(자) 리스트다.

▲작품상=시(파인하우스 필름)
▲공로영화인상=신영균, 조관희
▲감독상=장훈(의형제)
▲남우연기상=강동원(의형제)
▲여우연기상=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각본상=이창동(시)
▲촬영상=최영환(전우치)
▲기술상=박일현(방자전, 미술)
▲음악상=김홍집(하녀)
▲신인감독상=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신인남우상=송새벽(방자전)
▲신인여우상=이민정(백야행)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여행자
오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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