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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441.7km 경부선 전구간 전철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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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6. 12. 07. 11:18

 총 441.7km에 달하는 경부선 철도 전구간이 전철화로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경부선 마지막 디젤선로인 조치원~대구간 158㎞ 구간이 오는 8일 전철화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05년 영업을 시작한 이래 101년 만에 441.7㎞의 경부선 전구간 전철화가 완료됐다.

 이번 조치원~대구간 노선 사업은 지난 2002년 7월 착공, 총 사업비 7349억원이 투입돼 4년 5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번 공사에서는 속도 향상과 쾌적성 확보를 위해 전철화 사업과 함께 곡선이 많은 일부 구간의 선형개량(3개소, 13.7㎞), 건널목 입체화(19개소), 교량·터널 등 노후시설 개량, 신호시스템 첨단화 공사도 실시했다.

 건교부는 "경부선 전철화가 완료됨에 따라 경부선은 물론 호남선, 충북선, 중앙선, 영동선 등 주요 간설 전기철도 네트워크가 구축돼 철도 열차운용 효율과 수송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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