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성희제 기자] 명품 '크리스찬 디오르'를 대표하는 세계적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50)가 유대인 모욕 파문으로 결국 옷을 벗게 됐다.
디오르는 유대인을 비하한 행적이 드러난 수석 디자이너 갈리아노를 즉각 해고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1일 성명에서 밝혔다.
디오르는 카페에서 유대인을 모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갈리아노에 정직 처분을 내렸으나 그가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찬양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까지 등장하자 결국 해고를 결정했다.
시드니 톨레다노 디오르 사장은 "존 갈리아노의 발언을 아주 강력하게 비난한다. 갈리아노의 발언은 크리스찬 디오르가 줄곧 옹호해 온 핵심적인 가치들과 명백히 반한다"고 밝혔다.
한편 존 갈리아노는 1996년 크리스찬 디오르에 입성한 이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면서 최고급 맞춤복 컬렉션인 오트 쿠튀르의 부활에 큰 역할을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당신의 쇼는 안녕이군요", "도대체 왜 저기서 여자들과 논쟁을 벌인거지?", "도저히 용서 받기 힘든 발언이군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