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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우시장,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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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승인 : 2011. 07. 06. 09:08

금천구, 독산2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

재개발이 이뤄질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 위치도
[아시아투데이=박용준 기자] 지난 수십년 동안 서울·경기 일대 육류를 공급해 온 독산동 우시장이 재정비 된다.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우시장(구 협진식품)인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 15,805,5㎡ 제1종 지구단위계획(독산2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그동안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지만, 시흥대로 말미사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도심 부적격 시설인 정육 도매시장 및 소규모 정육점포, 불규칙한 간판이 즐비해 보행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역 도시 미관개선을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개공간 및 기반시설 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수립돼 있던 지구단위계획(독산2특별계획구역)을 실현가능토록 변경키로 했다. 아울러 건축물이 신축할 수 있도록 세부개발계획도 수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관계부서 협의 및 열람공고를 실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 대책 수립과 병행해 이달 중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또 세부계획(안)이 확정되면 고층부는 디지털 단지 기능을 보완한 오피스텔 및 아파트로, 저층부는 현대화 시설을 갖춘 상가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02-2627-2067)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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