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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랜드 꺾고 홈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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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기자

승인 : 2012. 01.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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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8-87 모비스

[아시아투데이=박정배 기자] 삼성이 6강 경쟁에 여념이 없는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았다.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경기에서 삼성은 이승준(14점·12리바운드)과 아이라 클라크(28점·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3-81로 힘겹게 이겼다.

전자랜드는 20승 19패로 5위를 지켰지만 최하위 팀에게 패하는 충격을 받았다. 삼성은 8승 31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만 시즌 두 번째 홈경기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화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성은 3쿼터 한때 50-63으로 무려 13점이나 뒤떨어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김승현을 비롯한 가드들의 활약을 앞세워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종료 2분을 남기고 76-77에서 이시준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다음 공격에서 주태수가 자유투 두 개 가운데 하나를 놓쳤다.

삼성은 79-78에서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가 두 차례 연속 골밑슛에 성공해 종료 45초를 남기고 83-78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도 문태종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자유투까지 성공하는 3득점을 올리며 종료 38초를 남기고 83-8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문태종은 경기 종료 직전에 버저비터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부산 KT 소닉붐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88-87로 이겼다.

KT는 25승 14패로 3위를 지켰고 모비스는 17승 22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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