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황보현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안성기는 17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아내와 처음 데이트한 장소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템테이션’이라는 레스토랑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안성기는 "서른 초반, 아내와 손을 잡기까지 1년이 걸렸다"며 "처음엔 정말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어깨동무할 때도 붕 뜨게 손을 올리곤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케했다.
이어 "그 이후에는 좀 편안해져서 다음 진도는 기간이 짧아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대답에 MC 이기광은 "서른이면 '완전 어른'인데 진짜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기는 또한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김연아, 선예, 설리에 대해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 이름을 자주 검색해보는데 김연아가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걸 봤다"며 "안전하게 갔구나"라고 언급했다.
안성기는 "아직까지 직접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언제 한번 만나면 고맙다고 말하고 살갑게 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기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조소학을 전공하던 오소영 씨와 1985년 결혼, 슬하에 필립 다빈 형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