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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11시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09년 7월 조용한 순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을 다룬다.
청산가리가 들어있는 막걸리를 나눠 마신 동네 사람들이 숨졌던 이 사건은 한동안 미궁에 빠졌었지만 검찰이 수사한 지 얼마 안 돼 집에 있는 청산가리 막걸리를 들고 나온 피해자의 남편과 딸을 범인으로 검거하면서 일단락 되는 듯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의 범행 동기였다. 아버지와 딸은 그동안 성관계를 갖고 있었으며, 이를 눈치챈 엄마를 없애려 범행을 결심했던 것.
그러나 1심 재판 결과 이들 부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자백 외에 달리 이들의 범행을 입증할 증거가 없고 이들 자백의 신빙성이 의심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말 열린 2심 결과는 정반대였다. 무죄가 선고되었던 부녀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1심 때와 상황은 다르지 않지만, 재판부가 이번엔 이들 부녀 자백의 신빙성을 인정해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부녀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가족들도 아버지와 딸 사이에 성관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건의 전제부터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9년 7월 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갔던 그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날 벌어진 일들을 추적해서 사건을 진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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