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1,331만원, 초록나눔여행사 719만원 지원 22일 오전 10시 부산 연제구 구청장실에서 강도 피해아동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신세계 이마트측이 전달한 1331만원의 후원금을 이마트 연제점 오창영 점장(오른쪽)이 이위준 구청장(중앙)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형진 부산지역본부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제구청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지난 13일 새벽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발생한 강도·살인사건 피해자 가족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부산 연제구 구청장실에서 이위준 구청장을 비롯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형진 부산지역본부장, 이마트 연제점 오창영 점장, 초록나눔여행사 김정원 대표와 경성산업(주) 신윤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살인사건 피해아동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2일 오전 10시 부산 연제구 구청장실에서 강도 피해아동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초록나눔여행사 김정원 대표(왼쪽)가 719만원의 후원금을 이위준 청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병원비 마련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가 먼저 팔을 걷고 나섰다.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는 피해자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서울 본부에 긴급지원을 요청, 신세계 이마트로부터 1331만원이라는 지원을 약속 받았다.
또 부산지역 신생 여행업체인 초록나눔여행사에서도 720만원을 보내와 병원비에 보탰다.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에 따르면 (주)신세계에서 1331만원, 초록나눔여행사에서 719만원 등 모두 2050만원의 후원금으로 모녀의 수술비(치료비)와 입원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마트 연제점 오창영 점장은 “여전히 병원에서 힘겨운 투병을 이어가고 있는 박양의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도 이들 모녀 돕기에 나서 사건 당시 범인 검거와 수사를 맡았던 연제경찰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300만원을 모았고 연제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도 300만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각종 봉사단체들의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510만원)와 민간봉사단체인 ㈔연제이웃사랑회(50만원), 거제1동 민간안전망(100만원)에서도 사랑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초록나눔여행사 김정원 대표, 경성산업(주) 신윤은 대표, 이위준 연제구청장, 이마트 오창영 연제점장, 어린이재단 부산후원회 희망지회장 조용삼, 어린이재단 이형진 부산지역본부장 (※ 왼쪽 여성 2명은 관계자)
서건은 지난 13일 오전 2시께 황모(27)씨가 물건을 훔치기 위해 K씨(40) 집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잠을 자고 있던 큰 딸(19)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K씨와 둘째 딸(12)마저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황씨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K씨와 둘째 딸은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미 지난 15일 큰딸의 장례식까지 치른 상태지만 엄마인 K씨는 중태에 빠진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 아직까지 딸의 생사조차 모르고 있어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