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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펜타일 적용한 갤럭시S4, 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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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3. 03. 20. 06:02

*삼성D, 새로운 구조로 디스플레이기술 정체는 없다”
갤럭시S4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형태의 펜타일 방식과 갤럭시시리즈 디스플레이 적용 방식 비교/자료 = 디스플레이서치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S4' 공개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던 펜타일(pantile)방식의 '
번인(색 번짐, burn in)' 현상과 선명도 문제 등 결함 관련 논란을 불식시켰다.

삼성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S4 디스플레이에 기존 펜타일 방식보다 개선된 방식을 적용하면서 오히려 기술적 진화를 증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S4에 공급한 패널은 1.8mm 두께(터치기능 포함)에 1.55mm의 베젤(테두리)을 자랑한다. 패널 두께만 놓고 보면 현존 최고로 얇은 수준이고 베젤은 전작인 갤럭시S3의 2.2mm보다 0.4mm 줄어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외형적 스팩의 개선과 함께 그동안 지적됐던 펜타일 방식의 번인현상과 선명도 저하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했다.

일반적으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이용한 패널은 적색, 녹색, 청색 다이오드가 반복되는 구조로 이뤄진다. 하지만 청색 다이오드의 수명이 적색과 녹색보다 짧아 패널 수명을 단축시키고 이로 인한 번인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펜타일 방식은 ‘적···녹(RGBG)’식으로 다이오드를 배열해 패널수명을 늘리고 전력소비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색선명도가 떨어져 고해상도를 구현하기 힘든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갤럭시S4에 적용된 펜타일 방식은 다이아몬드 화소배열방식을 채택, 441ppi라는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문자가 깨져보이던 문제를 기존보다 2.2배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 구조는 기존에 수직으로 증착됐던 다이오드를 마름모꼴로 배열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3(720×1280) 대비 2배 이상의 풀HD 해상도(1920x1080)를 만들어 냈고 소비전력도 25%이상 절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며 개선된 제품 성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갤럭시S용 패널에서는 펜타일 방식인 RGBG방식을 적용했고 갤럭시S2용 패널에서는 줄무늬(Stripe)형태의 RGB방식을 적용했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서는 각각 RGBG와 개선된 줄무늬 형태인 'S-Stripe(RGB)'방식을 도입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번인현상은 대부분의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해상도가 400ppi가 넘어간 상황에서 일반소비자가 번인현상과 해상도 문제를 눈으로 느끼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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