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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억만장자 상무장관 탄생 임박..‘페니 프리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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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솔 기자

승인 : 2013. 06. 12. 13:57

                                          



미국에 억만장자 기업인 출신 상무장관이 탄생할 예정이다.

미 시카고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연방상원 상업과학운수위원회(USSCCST)가 시카고 부호 가문 출신의 여성 기업인 페니 프리츠커(54)에 대한 상무장관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프리츠커는 하얏트 호텔을 공동 설립한 도널드 프리츠커의 딸로 현재 하얏트 호텔 그룹 이사를 맡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자금 후원자다. 

일각에서는 전형적인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일고있지만 연방상원 인준절차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연방 상원이 이달 말쯤 최종 승인 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프리츠커가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토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부담을 낮춰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프리츠커의 개인 순자산은 지난 3월 기준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1000억 원)로 추정된다.

시카고에 뿌리내린 유대계 프리츠커 가문은 하얏트 이외에도 세계 곳곳에 60여 개의 사업체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프리츠커 사촌들의 재산을 모두 합하면 2011년 기준 총 200억 달러(약 23조원)에 이른다.

프리츠커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고향인 시카고에서 주로 고층빌딩과 부동산, 호화주택 개발사업을 했고 신용평가사 회장도 지냈다.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오바마의 정계 진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오바마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 되고 미국 대통령이 되는데 가장 실질적인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채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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