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생긴 아시아나 항공기 반파 사고가 동체 꼬리와 방파제 턱이 충돌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8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최 실장은 "조사단 조사 결과 항공기 동체 꼬리가 방파제 턱에 충돌해 사고가 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가 조종사 과실로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블랙박스 예비 해독 결과만으로 조종사 과실을 단정하기 이르다"며 "사고기 기장의 해당 기종 비행시간이 43시간에 불과했지만 옆에 베테랑 기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에 급파된 조사단은 9일부터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조종사 및 공항 관제사를 공동면담한다. 조사단 6명 가운데 2명은 NTSB 본부가 있는 워싱턴에서 블랙박스 해독 작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 임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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